[SOCHI]2014 소치 동계올림픽, 아쉬운 이승훈의 5000m 스피드스케이팅
이승훈은 남자 5,000m에서 6분25초61의 기록으로 12위
소치, 스피드스케이팅 이승훈
한국 장거리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 이승훈(26·대한항공)이 첫 경기인 5,000m에서 아쉽게 메달에 진입하지 못하였다. 이승훈은 남자 5,000m에서 6분25초61의 기록으로 12위.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 이어 이 종목에서 한국 선수단의 첫 메달이 나올 것으로 기대됐으나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 이승훈 인터뷰
자신감이 있었고 준비도 철저히 했는데 부족했던것같다. 네덜란드와 유럽의 벽은 철옹성 같았다라는 답변을 하며 숙소로 돌아갔을 때 허무함을 느꼈고 절친한 동료 이상화(25·서울시청), 모태범(25·대한항공)과 대화를 나누며 다시 투지를 일으켜 세웠다고한다.
“스벤 크라머르의 우승은 예상했지만, 2, 3위 선수의 기록은 예상보다 저조해 자신감이 있었다”며 “하지만 출발할 때부터 여유가 없어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이번 시즌에 좋아진 부분이 많고 기록이 좋았는데 결국엔 올림픽 부담감을 이겨내지 못했다"면서 "올림픽은 특별하다”고 덧붙였다.
<인터넷 기사 발췌 정리>
□ 이승훈의 다음경기
소치 이승훈의 다짐
18일 1만m와 팀추월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이승훈은 “1만m도 네덜란드가 강하겠지만 다른 선수를 의식할 상황이 아니다”라며 “5000m보다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팀추월에서 잘하려면 제가 기죽어 있으면 안된다”면서 “제가 형다운 모습 보이고 잘 이끌어 메달 따고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고 굳은 각오를 다졌다.
스피드스케이팅 이승훈 5000m
이승훈 선수의 18일날 펼쳐지는 1만m 멋진 경기를 기대합니다. ^ ^
- 엠디케이(MDK) 는 2014 SOCHI를 응원합니다.